Q. 코로나19사태와 복지관 휴관으로 활동지원의 내용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
복지관에서 생활하던 김이곤님이 코로나19로 인해 복지관에 나오지 못한 스트레스와 생활리듬이 깨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었다. 그래서 같이 타는 승용차를 수시 소독하고 김이곤님의 집도 소독 하고 만날때마다 차에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손소독을 시키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을 찾아가 평상시 때처럼 운동도 하고 야회 활동하는 것이 필요했다.
매일 장소를 바꿔 가면서 기본 운동을 하면서 예울마루, 진남문예회관, 엑스포아트갤러리 등 전시회가 있을 때 마다 운영시간 등을 확인하고 사람이 적을때 맞춰서 움직였다 김이곤님씨도 무척 관람하는 것을 좋아 한다.
특히 김이곤님은 웅천바닷가와 장도를 다녀오는 것을 무척 좋아 한다
장도에 가면 그곳에서 근무하는 아는 집사님이 너무 좋아 졌다고 칭찬을 엄청한다 또 파이팅 하라고 한다 기분이 엄청 좋은 모양이다.
또한 종교생활을 하는 친구라 일요일에 교회를 갈수 없는 스트레스가 있는 것 같아 일요일 오후에 만나 야회 활동에 신경을 많이 썼다. 애양원이나 순천만 정원으로 가면 좋아 했다.
Q. 김이곤씨 페이스북 사진들이 참 좋다.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내가 장애인 친구들을 만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2가지 중에서 “생각을 바꾸면 생활이 즐거워 진다”와 “좋은 사진 한 장이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재활치료에 도움이 줄수도 있다”였다. 그래서 김이곤님과 같이 활동 할때는 사진을 많이 촬영해 준다 아무것도 아닌 사진이지만 추억 사진이 될수도 있고 재활과 힐링의 사진이 될수 있어 틈나는대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준다.
김이곤님 사진을 배우려고 한다면 신체에 맞는 삼각대 등 장비를 제작하여 사진 찍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싶다. 어렵지만 한번 시도해 보고 싶다.
그리고 김이곤님은 시를 쓰는 친구라 좋은 영감도 얻을수 있을 것 같아 될수 있으면 여수, 순천, 광양 등 인근의 좋은 장소를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Q. 김이곤씨 가장 옆에서 지켜보면서 변화들을 많이 보셨을텐데....
처음보다 엄청 자주 웃는다. 또 생각이 낙천적이고 여유로움이 굉장이 많아 졌다. 운동을 많이 해서 인지 걸음 걸이도 많이 좋아 졌다. 힘들지만 잘 따라 준다 금년에 김이곤님과 한 약속 제주도와 부산해운대를 꼭 가기로 .... “휠체어 타고 다니기 보다 느리지만 천천히 걸어서 구경을 한번 해 보자 ”라며 용기를 심어 주었다. 나는 물론 힘들지만 이친구가 느끼는 힐링은 대단할 것이다. 운동은 꾸준히 계속 하려고 한다. 김이곤님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근력을 키워야 한다. 만날 때 마다 1시간 이상 5000보를 걷는 운동을 하기로 약속을 했고 조만간 만성리에서 덕양까지 옛철길을 따라 걷는 것이 목표로 정해서 5월이 되면 구간을 나누워서 도전을 할 생각이다 함께 도와주면서 김이곤님이 좋은 추억과 보람을 느끼게 하고 싶다
“김이곤님 고마워요! 김이곤님이 있어 선생님이 힐링하고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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