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이루어진, 무장애 나눔숲

꿈은 이루어진다!
가고 싶은 지척에 있는 그곳!

다름아닌수원지를 끼고 편백나무숲으로 가꾸어진
장애인종합복지관 뒷편인 미평봉화산

기존 등산로는 적잖은 높이의 계단등으로
우리 휠체어와 중증 장애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였죠

그래서 이제 우리도 가고 싶고 보고싶고 놀고싶어요!
저수지 물가의 물고기도 보고 편백나무가 마음껏 품어내는
치톤피트의 그윽한 향기의 숲속을 느끼고 싶어요!
그렇게 염원했던 그곳이 이제는 무장애 나눔길로
지난번에는 절반이 그리고 이제는 수원지를 전체를 끼고
둥그럽게 만들어져 있어요~

비장애인들만이 누리는 그들만의 그곳이 아닌 우리장애인들도
노약자나 아기 유모차도 밀고 갈 수 있어요
접근로도 좋은데다 그 아름답은 숲을 마음껏 같이 누릴 수가
있다니? 사실 우리 중증 장애인에게는 과거에는 생각으로만
했던 것이 즉 꿈같은 일이 현실로 되었습니다

무장애 나눔길이 되고 시작했던 숲속음악회가
봄가을로 년 2회하는데 엊그제로 4회를 했습니다
재능기부와 후원하는 손길로 만들어졌습니다

향기나는 숲속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좋은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 남들이 말하는 폼나는 인생은 아니더라도
그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좋은 인생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꿈과노동생각 천중근관장/